Patrimoine poru TOUS -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

문화유산교육 3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교육 : 시詩에 빠진 문화유산

유럽 문화유산의 날은 남녀노소, 프랑스인이나 외국인이나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평소에 방문할 수 없었던 곳을 직접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그곳에서는 아뜰리에, 공연, 가이드, 특별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그럼에도 유난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그것은 아마도 그들이 미래의 문화유산을 짊어지고 갈 수호자이기 때문이겠죠. 일드프랑스의 DRAC에서는 올 유럽 문화유산의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드프랑스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한 시를 짓는 시 경연대회입니다. 문화유산과 시라니,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이 대회는 벌써 6회째를 맞고..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 – 만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다  

드디어 내일로 다가 온 제 37회 유럽 문화유산의 날! 오늘은 젊은 세대에게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만들어주는 만화책과 그 작가와의 인터뷰를 다뤄보려 합니다. 인터뷰를 번역하면서 내내 정말 프랑스의 문화적 콘텐츠와 상상력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제가 바로 문화유산과 역사에 꽂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일 이렇게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역사와 문화유산의 보존의 중요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비록 지금 당장은 결과가 나올지 않을지라도 역사와 문화는 오랫동안 쌓여 결국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게 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 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Saint-Chapelle(생트 샤펠)과 그 신비한 건축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매혹적인 ..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 – 문화유산과 교육?

매년 열리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은 매년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2020년 제37회 유럽 문화유산의 날의 테마는 ‘문화유산과 교육: 평생 배우다!’입니다. 문화유산 전승이라는 의미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에서의 문화유산의 본질적 역할의 중요성을 평가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외국어 왕국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국립 동양 언어문화 연구소(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 : Inalco) 는 1795년 설립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동양어 전문학교(Ecole speciale des langues orientales)로 불리었던 이곳의 임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양 언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