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moine poru TOUS -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

유럽철도 2

2021년 유럽 문화유산의 날은,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

요새 정신이 정말 없었던 것에 대한 증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이 이번 주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였네요... 전해야 할 소식이 많지만.. 꼭 유럽 문화유산의 날 되기 전에만 소식을 전하라는 법은 없으니 부지런히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2021년 유럽 문화유산의 날의 테마는 바로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 함께 유산에 생명을 불어넣자 입니다.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이야말로, 유럽 문화유산의 날의 정신을 잘 반영하는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평소에는 갈 수 없었던 문화유산을 방문하고 또 즐길 수 있으니까요. 특별히 올해는 유럽연합 이사회가 정한 2021년 유럽 철도의 해를 맞아, 프랑스 철도 역사를 증언하는 철도 유산이 부각된다고 하니, 작년에 제가 쓴 유..

2021년 유럽 철도의 해 (Année européenne du rail)

'유럽 여행'이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유럽 어느 곳이나 쉽게 갈 수 있는 유레일 패스를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지금은 비록 코로나 때문에 유럽의 국경이 막혀 있지만유럽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유레일 패스 하나만 가지고 유럽 전역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철도는 유럽 방방곡곡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게다가 역사적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영방국가로 지내며 통합되지 못했던 독일을 하나의 국가로 연결한 것도 철도였습니다.또한 영국에서 시작된 철도는 유럽의 근대화와 산업혁명의 상징이기도 하죠.그렇기 때문에 철도는 유럽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Commission europé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