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자비의 병원 L'hôpital de la Charité 1601년, 당시 프랑스와 나바라의 여왕이었던 마리 드 메디시스는 수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생장드디외(Saint-Jean-de-Dieu) 수도회의 다섯 수도사를 파리로 데려왔습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먼저 파리 6구의 께 말라케(Quai Malaquais) 근처에 정착했습니다. 1607년 마르게리뜨 드 프랑스의 명령에 따라 병원은 이전 Sansac 저택 부지인 rue des Saint-Pères(6구)로 이전하였습니다. 1789년까지는 건물의 소유주였던 수도사가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처음 병원 치료는 불치병이나 성병을 제외한 아픈 남성들에게만 제한되었지만 1791년 여성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