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moine poru TOUS - 모두를 위한 문화유산

곰브리치서양미술사 2

출장중 우연히 만난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 -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로..

클림트와 얽힌 라벤나의 이야기 https://youtu.be/4yOlTemnMIs 완벽한 중세 비잔틴 미술을 보여주는 산 비탈레 성당 내부의 모자이크 벽화 산 비탈레 바로 옆 파란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갈라 플라치디아 영묘, 로마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합된 성 아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라벤나 떠나기 직전 방문했던 아르키에피스코팔 박물관 라벤나는 분명 고대와 중세 도시였다. 하지만 라벤나는 또한 르네상스의 도시였다. 르네상스의 문을 연 '신곡'의 작가 단테의 묘지가 바로 라벤나에 있기 때문이다. 1265년 피렌체에서 태어난 단테는 피렌체에서 영구 추방을 당한 뒤 1321년 라벤나에서 사망했다. (올해가 사망 700주년이다) 단테의 무덤은 추기경 루이지 발렌티 곤자가(Luigi Valenti Gonzaga)..

출장중 우연히 만난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 -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 만남

클림트와 얽힌 라벤나의 이야기 https://youtu.be/4yOlTemnMIs 유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팻말들을 종종 만난다. 고속도로 관광 표지판, 이라고 하면 맞을까? 몇 해 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Forlì에 출장을 갔다가 볼로뉴 공항으로 손님들을 배웅하러 가는 길이었다. Forlì에서 볼로냐 가는 길에 라벤나라는 도시가 있다. 두 도시 사이에 있지만 바로 옆도 아니고 굳이 바다 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길이다. 심지어 볼로냐에 갔다가 다시 Back(우리가 가야 할 길은 볼로냐를 지나 밀라노까지 북쪽으로~) 하지만 굳이 다시 돌아가는 길을 택해서 라벤나를 방문했는데 그 이유는 시속 100km 이상 쌩쌩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만남(이라 칭하고 싶다)이 이루어졌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