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중 백신 접종률 하위권을 자랑하는 프랑스(그래도 49.7%나 된다. 한국은 14.9%) 친 백신 정책과 백신 접종 의무화, 백신 여권을 반대하는 시위가 시도 때도 없이 열리고 있다. 시위의 나라 프랑스이니 딱히 놀랍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시국에 마스크 없이 23만 명이 넘게 모였다는 사실은 incroyable. 역시 어메이징한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왜 그렇게 백신을 거부할까? 안에서 지켜본 바로는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자유의 수호와 통제 사회의 거부라는 이름으로. 작년 3월 처음 봉쇄령이 시작되었을 때 외출을 하려면 통행증이 필요했는데 (그냥 내가 쓰는 수준이긴 하지만 외출하는 이유 중 하나를 체크해야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증명할 방법도 필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