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도쿄올림픽이 한창이다.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1년이나 연기된 것도 모자라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을 봐도 예년처럼 흥이 안 난다. 도대체 언제쯤 종식될 것인가.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땀 흘렸을 선수들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응원해야지. 수영이었나? 무슨 종목이었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결승전을 보고 있었는데 메달이 결정된 순간이었다. (아마 수영이었던 것 같다) 1등을 한 선수가 수영하던 레인에 OR라는 글자가 떴다. 수영 경기 사진은 못 찾았지만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OR 오잉? 올림픽 공용어가 프랑스어랑 영어라더니 (심지어 제1공용어라 한다. 영어보다 앞에 온다! 그 이유는 쿠베르탱 남작 때문?) 친절하게 금메달이라고 알려주는 거야? 신기하구먼 몇 번 더 OR라는 글자를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