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소속으로 지역의 문화유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문화사업부(DRAC)는 2020년 7월 18일 화재 이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낭트 대성당의 복원 현황에 대한 3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3가지 주제는 화재 이후 복원 과정에서의 DRAC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3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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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재
2020년 7월 18일 일어난 화재로 인해 건물 내에는 오염된 먼지가 퍼졌습니다. 연소할 때 발생한 먼지와 그을음은 석재 표면, 성당 바닥, 성당에 있는 예술 작품에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납이 함유된 이 분진은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개인보호구 없이는 건물 내에서의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DRAC이 관리하는 엔지니어 팀은 오염된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청소 및 오염 제거 프로토콜을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첫 번째 단계가 실행 중입니다.
2. 석재 복원
화재 때문에 성당 내부는 상당히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계단석 위의 궁륭과 오르간은 화염에 특별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훼손된 일부분의 석재를 교체해야 합니다. 현재는 상태에 대한 진단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 석관
프랑수아 2세 석관의 복원은 2020년 7월 화재 이전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이후에도 대성당 복원과 동시에 석과 복원을 계속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석관을 구성하는 석재의 표면 안과 위의 '염'으로 인해 복원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석관과 그 조각품을 부분적으로 해체하고 돌 하나하나 염분 제거를 하는 것으로 복원 작업이 진행됩니다.
낭트 대성당 복원은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낭트 대성당 화재와 복원 더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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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성당 화재범 신부님 살해 사건 더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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